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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제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  추진

전통 성년례 행사 ‘문화! 향교에서 피어나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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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사)다문화청소년전북협회 주관으로 21일 김제향교(전교 나부곤)에서 '문화! 향교에서 피어나다'라는 이름으로 전통 성년례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 성년례 행사는 김제시의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1404년(태종 4)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유학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창건된 김제향교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명륜당에서 성년자 예절교육으로 시작되었는데 이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성년의 마음가짐을 고취하고 성년의 아호를 받았다. 이어서 전각 수제도장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청년들로 이뤄진 ‘갈대자리’팀은 마당극으로 행사를 축하했다. 

오후 본행사에서는 성년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게 하는 전통 성년례 관혼상제의 ‘관’에 해당하는 의식이 이어졌으며, 우도벽골제풍물단과 전통예술연희원 ‘놀우’의 판굿과 단심줄놀이를 통해 성년을 맞은 이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나성희 교육문화과장은 “시에서 수년 만에 진행된 전통 성년례 행사를 통해 김제의 청소년들이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성년으로서의 마음가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년례 행사로 문을 연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오는 6월 24일 우리 문화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인 '향교에 어서와볼랑가'로 이어진다. 

최창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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