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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창 복분자주, 호주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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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 호주수출/사진=고창군 제공

배상면주가 고창LB 복분자주가 호주 수출길에 올랐다.

배상면주가 고창LB(대표 안재식) 자사 복분자주 브랜드인 ‘빙탄복’과 ‘복분자음’이 호주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작업을 지난 8일 진행했다. 

‘빙탄복’은 ‘시원하게 복을 삼키다’라는 뜻으로 국내 최초 탄산 과실주다. 자연발효로 빚은 복분자술을 저온에서 장기 숙성하고 탄산을 가미해 만든 술로 상큼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알콜도수 7도 정도의 순한 맛으로 여성들에게 큰 인기다.  

‘복분자음’은 한번 마시면 ‘음~’이란 감탄사가 나온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소주에 복분자를 넣어 담근 술과 달리 복분자 그 자체를 발효시켜 만들었다. 국내산 복분자만을 100% 사용해 단맛의 여운이 길게 남고 이취가 없는 게 장점이다. 2017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이미 애주가들 사이에선 맛과 향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물량은 9만 6000달러분(1억 2500만 원 상당)이 선적됐으며, 호주 시드니 현지마트와 외식업체 등에 유통될 예정이다.

안재식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서 고창 복분자주의 호주 수출이 이루어져 자부심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고창 복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시장에 맞는 신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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