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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군산시, 중국 양저우시 ‘군산새만금 문화학당’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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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고운 최치원 선생 기념관에서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 개강식이 열렸다./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는 최근  중국 장쑤성 양저우시 고운 최치원 선생 기념관에서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에는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 리빈 양저우시 최치원 기념관장을 비롯한 50여명의 수강생이 참석했다.

올해 문화학당은 한글 교육과 군산의 문화 등 교양강습과 김치담그기 등 체험학습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은 지난 2014년 칭다오시에서 시작한 이후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군산 중국사무소 사업이다.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을 통해 중국 내 친(親) 군산 네트워크 확보와 한·중 인문교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옌타이시(烟台) 등 8개 도시에서 총 27회 1300여명이 수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저우시는 최치원 선생의 역사가 있는 군산의 국제 우호도시로 이곳은 고운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 빈공과 급제 후 관리 생활을 지낸 곳이다. 이때 ‘계원필경’과 ‘토황소격문’을 집필했다. 

중국은 2007년 이곳 양저우에 ‘최치원 기념관’을 세운 바 있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되고 한·중 교류의 장이 다시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군산 새만금 문화학당을 통해 군산을 더욱더 알리고 교류함으로써 서로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양저우시에서 ‘제7회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와 ‘최치원 선생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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