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인력난·인건비 상승 등 농가 부담 분담 취지
익산시가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 분담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한다.
시는 경기 침체와 함께 농촌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과 적기 영농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이달 30일까지였던 임대료 인하 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농업기계 임대료 정책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시작됐으며, 그동안 1만 3000여 농가 대상 3억 5000여만 원의 임대료 절감이 이뤄졌다.
이번 연장을 통해 3000여 농가에 6000만 원 가량의 추가적인 영농경영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감면 대상자는 임대농업기계를 이용하는 모든 농업인이며, 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함열본소, 동부분소, 남부분소)에 구비 중인 57종 650대 기종에 대해 임대료가 감면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료 감면이 경기침체와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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