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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하반기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난 6일 아영면을 시작으로 7월 한 달 동안 관내 23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번 자리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읍면동별 현안 및 애로사항에 대해 격식 없이 서로 대화하며 소통한다는 취지다.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은 주민 불편 현장을 시장이 직접 살피고 함께 해법을 모색해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최 시장이 직접 기획한 행사다.

아영면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에서는 아영면을 대표하는 주요 직능단체장 및 26명의 이장들이 참석했으며, 마을 모정 신축, 농로 포장과 같은 소규모 숙원사업부터 가야문화 박물관 설치 건의 등 굵직한 주제까지 스스럼없이 대화하며 논의하는 시간으로 가득 채워졌다.

최 시장은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으며,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현장 방문 후 시민들이 후속 조치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설명할 것을 지시했다.

최경식 시장은 “언제나 시정의 주인은 시민이며,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이야말로 남원시를 변화시키기 위한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라며 “앞으로도 현장시장실을 이어가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남원시의 더 나은 미래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