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14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총 432건, 58억 1800만 원 규모의 피해(21일 오전 기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피해 현황을 잠정 집계한 결과 관내 전체적으로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225건, 33억 1300만 원, 농경지 주택 등 사유시설 207건, 25억 500만 원이다.
현재 공공시설 복구율은 40%를 보이고 있다.
군은 기상청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장마가 주말을 기해 다시 시작될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추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20일부터 관내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있어 복구 작업 중 또 다른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그늘막을 제공하고, 수자원공사에서 물을 지원받아 현장에서 사용토록 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날 삼례읍 딸기 농장과 비봉면, 고산면 하천 복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2차 장마에 대비한 수해복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삼례읍 딸기 농가는 현재 전북지방경찰청의 지원으로 복구 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비봉면은 자율방재단과 군부대가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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