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최훈식 장수군수, 민선 8기 공약사업 에너지복지 순항

산업통상자원부, 중규모 LPG배관망 구축 1차 사업지역 선정 
도시가스 미공급 면 단위 중심지역 LPG 저장시설 등 구축 지원

image
장수군청사 전경

최훈식 장수군수의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인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복지 실현'이 순항에 돛을 올렸다.

장수군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선정돼 장수군 장계면 소재지권이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 1차 사업지역으로 확정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의 면 단위 소재지권 중심지역에 LPG 저장시설과 배관망을 구축 지원하는 사업으로 LPG 유통구조 개선으로 에너지 사용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연료사용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에너지복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가스를 유치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펼쳤다.

그러나 인근 지역에서 연결해 들어오는 관 매설 공사비 등이 1200억~1500억 원이 소요됨에 따라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 공급 방법을 재검토해 지난 2022년 2월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사업으로 전환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문을 두드렸다.

그 결과 군은 총사업비 120억 원을 확보하고 장계면 소재지권(장계 농공단지 포함)에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장계농공단지 내 공동 LPG 저장 탱크를 설치해 공급 배관을 통해 가스를 공급하고 또, 멀리 떨어진 가구는 개별탱크를 설치해 공급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연료를 주문하던 불편이 해소되고 기존 LPG 용기와 등유 보일러 대비 약 30~40%가량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정한 도시가스 수준의 에너지공급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며 “고물가 시대에 일부나마 농가의 연료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면서 “LPG 배관망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복지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