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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주반디랜드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 전시

이화여대·전북대·충남대 자연사박물관 소장 전시물 50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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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전이 열리고 있다/사진=무주군 제공

무주군은 오는 9월 10일까지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충남대학교 자연사박물관 소장 전시물 50여 점이 전시 중이다.  

군에 따르면 ‘우리 문화 속 생물이야기’전에서는 그림·책·사진 등에 소개된 다양한 생물들에 관한 인문학적 요소 외 실물 박제물과 표본 등을 통해 자연사적 관점에서도 폭넓게 생물들을 바라볼 수 있다. 또 매주 토요일마다 방아깨비와 메뚜기 등 곤충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곤충박물관 백경순 학예사는 “생태계를 이루는 생물 한 종, 한 종이 소중하다는 것을 이 전시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다”며 “전시품들은 각 대학 관련 분야의 대학원생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완성한 것이라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생물들이 날고, 뛰고, 기고, 헤엄치는 동작 하나하나가 작품에 표현이 돼 자연이 가진 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는 게 이번 전시의 매력”이라며 “각 생물에 부여된 상징적 의미를 알아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2021년 ‘무주의 둠벙 속 생물들’, 2022년 ‘갑각류: 단단한 녀석들’ 등 매년 성수기 특별전을 열어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무주반디랜드 곤충박물관에는 천연기념물이자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비롯해 국내·외에 서식하는 다양한 곤충 1만여 종이 실물 전시되고 있으며 200여 종의 아열대 식물을 볼 수 있는 생태온실과 덕유산 최상류부터 금강하구까지에 이르며 서식하는 다양한 물고기와 수달, 열대어를 함께 볼 수 있는 수족관 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반디별천문과학관뿐만 아니라 아외 물놀이장 등 학습·놀이시설과 통나무집과 청소년수련원 등 숙박이 가능한 시설도 자리하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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