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레슬링 선수단 진안서 구슬땀
진안군이 역도와 레슬링 선수단의 하계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전북 소년체전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강원 북평중, 군산 산북중, 전주 동중, 부안중 레슬링 선수단 30여명이 진안군에서 역량 강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또한 순창북중과 순창고 역도 선수단 20여명도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훈련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진안군은 매년 여러 체육종목의 선수단의 방문이 군에서 훈련을 마쳤던 선수들과 코치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전지훈련의 적합지라고 알려지며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하계 기간에는 준고랭지 지역의 특성으로 인해 인근 지역에 비교해 기온과 습도가 높지 않아 훈련에 있어 좋은 조건이라는 훈련 후기가 이어지며 전지훈련지로 더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군은 또 전지훈련팀에게 체육시설 대관료 무료, 관광지 입장료 감면과 지역특산품 홍삼을 제공하는 등 편의 사항을 확충하고, 지난해 전지훈련 홍보책자 제작으로 전국 지자체, 직장운동경기부와 연계한 주요 실업팀, 학교 등에 배부하는 적극적인 홍보에 따른 문의가 많아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방문 선수단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진안군에서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가길 원한다”며 “우리 군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마친 체육종목 선수단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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