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체류
시, 숙박·관광·안전 등 지원 총력
익산시가 조기 철수하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참가자 2000여명의 숙박‧관광‧안전 등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계스타우트잼버리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인도, 폴란드, 몽골 등 2000여명이 이날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익산에서 잼버리 활동을 이어 간다.
앞서 지난 7일 밤 시는 정헌율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원광대학교 기숙사 등 숙박시설 확보와 대회 운영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르면 시는 각국 스카우트 대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참가자들에게 제공될 양질의 식사(할랄식품 도시락 등)와 위생 상태 등을 확인하는 한편 의료 지원 대책도 추진한다.
참여 프로그램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아가페정원, 교도소세트장 등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되 태풍 카눈의 영향 속에서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실내 위주로 구성하고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익산에 머무는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숙식을 제공하는 한편 잼버리 정신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세계 청소년들이 남은 일정을 안전하게 소화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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