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성균관대, 전북대 1박2일 견학
무주군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일부터 1박2일간 대학견학 프로그램을 다녀오면서 3년 먼저 대학생활을 간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교육시설 견학과 체험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불어넣고 희망대학 진학 및 학과 선정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는 무주군 관내 무주고와 설천고, 안성고 학생 61명이 참가했다.
첫 날 서울대학교에 도착한 학생들은 서울대 재학생인 무주고 출신 라혜인 학생(식품영양학과 3학년)과 김혜연 교사(설천고)로부터 멘토링 교육을 받고 전창열 학생회장으로부터 ‘공부 잘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특강도 들었다. 또 규장각을 비롯한 미술관 등 학교시설을 둘러봤다.
11일에는 성균관대학교와 전북대학교에도 들러 학교 급식을 하고 강의실과 각종 시설 등 캠퍼스를 돌아보며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했다. 학교 측에서 마련한 대학입학 설명회에도 참여해 자세한 설명을 듣는 등 견문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말로만 듣던 서울대학교도 가보고 선배도 직접 만나 굉장히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며 “무엇보다 우리도 열심히 하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 꼭 가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 관내 고등학생 전문교육시설 견학 및 체험학습은 지난 2008년에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행사로 무주군 교육발전협의회(회장 김태석)에서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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