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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 미륵사지·백제왕궁 세계에 알리다

정헌율 익산시장,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 지역총회 참석
첨단 기술 접목 및 관광산업 연계 등 선진 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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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이 경주시에서 열린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에서 25개 도시 대표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정헌율 익산시장이 11일 제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를 통해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첨단 실감콘텐츠 기술을 접목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세계문화유산의 대중적 관심도를 높여나간 선진사례를 공유했다.

경주시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지역총회는 해외 14곳 및 국내 11곳 등 25개 도시 대표를 비롯해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무형유산 활용을 통해 세계유산도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태지역 회원 도시들은 포럼을 통해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시간 공동사업 제안 및 참여방안에 대해 시장단 회의와 전문가 워크숍 등을 거쳐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익산의 세계유산인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의 보존과 관리, 다채로운 활용 사례들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다채로운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 퍼포먼스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디지털 헤리티지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시장은 “미륵사지 석탑이 디지털 캔버스가 돼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높여가며 치유와 재생, 희망과 소망을 그리는 세계유산으로 빛나고 있다”며 “익산의 세계유산이 선진사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세계유산도시간 지속적인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역사문화도시 익산의 국제적인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고 해외 선진 문화정책을 익산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익산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은 지난 2015년 공주·부여와 함께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문화유산 보존·관리·활용 측면에서 정책적 선진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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