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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완주문화예술의 힘 보여준다

완주군 문화예술 7개 기관단체 처음으로 연합
‘2023 완주문화예술제’20~21일 개최
복합문화지구 누에, 아트홀 및 잔디마당 등 활짝 개방
공연‧전시‧버스킹‧체험 등 20여 개 문화프로그램 풍성

올 ‘완주문화예술제’가 확 달라진다. 완주예총 축제를 넘어 완주문화예술이 총집결하는 예술제로 새롭게 탈바꿈을 시도하면서다.

지난해 8회까지 치러진 완주문화예술제는 완주예총 주최로 예총 회원 중심의 축제였으나 올 9회 예술제는 완주지역 문화예술기관단체 7곳이 힘을 합쳤다.

예술제를 향해 완주예총, 완주문화재단, 완주생활문화동호회네트워크, 완주문화원,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복합문화지구 누에사업단 등이 참여한 완주문화예술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전일환 완주예총 회장)가 꾸려졌다.

완주군 문화예술단체가 총망라되면서 프로그램도 풍성해졌다.  기존 예술제를 대폭 확대해 공연‧전시‧버스킹‧체험 등 20여 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여기에 출연하는 문화예술인만 240여 명에 달한다.

올 예술제는 ‘예술로 충전’을 주제로 20일과 21일 이틀간 복합문화지구 누에 일원에서 펼쳐진다. 

20일 저녁 6시부터 취타대 행렬로 개막식을 알리고 개막 축하공연으로 완주연극협회 대표작인 연극 `고물은 없다`가 관객을 만난다.

21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완주음악협회‧국악협회‧연예예술인협회‧사진협회를 비롯, 완주생문동과 청년퍼포먼스그룹‘업스’등이 클래식, 판소리, 성악, 오케스트라, 마술, 빅밴드, 트로트 가요, 난타, 댄스퍼포먼스 등을 보여준다. 

또 복합문화지구 누에 내 ‘실마리까페’에서 완주생문동 음악인들의 만돌린, 세미콜론 통키타, 플로우 통키타 등 4회에 걸쳐 버스킹을 진행한다. ‘커피한잔 버스킹’무대다. 매 공연 전, 관객을 대상으로 40명에게 따뜻한 커피를 선물한다.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들도 마련된다. 야외잔디마당과 누에 실내공간에서 나누어 진행되며, 자개공예, LED라이트공예, 닥섬유, 키링방향제, 민화가방, 목공예, 색깔정원, 생강청담그기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사전 예약 때 할인 혜택과 축제기간 무료쿠폰 300여 장이 행사장에서 경품으로 제공된다. 

누에아트홀 3전시실에서는 완주문화원이 기획한 ‘완주 옛지도전’이 26일까지 전시된다. 과거 행정구역과 산줄기, 물줄기, 도로망 등을 되짚어볼 수 있는 완주군 고지도 13점과 13개 읍면 근대지도 13점 등 총 45점을 만날 수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단체 7곳이 연계해 처음으로 통합예술축제를 추진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예술로 충전이라는 축제의 주제처럼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문화예술이 선사하는 치유와 회복의 에너지를 가득 채워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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