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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안군, ‘2023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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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2023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 추진 /사진제공=부안군

부안군은 지역 내 생태계 우수지역인 계화조류지, 동진강, 고부천 일원의 철새 서식 환경보호를 위한 ‘2023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계약 사업은‘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의해 겨울 철새에 먹이를 제공하는 등 생태계 다양성 보전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며, 부안군은 매년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시행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국비 5천만 원을 포함 총 1억2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계화조류지, 동진강, 고부천 일원에 매년 추진해 오던 보리, 밀 경작 사업에 더불어 볏짚 존치 사업을 추가해 시행할 예정이며 이행 여부 확인 후 경작 면적에 비례한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부안군에서는 사업의 주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11일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추진협의회를 개최해 사업유형, 대상 지역, 보상단가 등을 결정했으며 10월 12일부터 공고를 통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겨울마다 우리 지역을 찾아오는 철새들에게 보리 등의 먹이를 제공함으로써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전하는 사업으로써 해당 지역의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의 2021~2022년 겨울철 조류 센서스 결과에 의하면 부안군은 계화조류지, 동진강, 고부천 일원을 중심으로 황새, 흰꼬리수리 등 53종 15만5264여 마리의 철새가 겨울을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석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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