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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남원시 향토박물관 ‘희귀 고서로 보는 남원 명가의 고문헌’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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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행록 /사진제공=남원시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향토박물관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희귀 고서로 보는 남원 명가의 고문헌’ 특별전을 개최한다.

남원 명가의 고문헌 특별전은 남원양씨 충장공파종중 소장 고서를 중심 대상으로 30여점의 희귀 자료를 선보인다. 이 자료들은 지난 7월 24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308호로 지정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고문헌 특별전을 통해 교육적으로는 조선후기 남원 지역의 높은 문화 수준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남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남원을 이해하는 전시 관람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원양씨는 남원의 대표적 성씨 중 하나로, 특히 충장공파는 임진왜란 발발 당시 의병을 모집하여 일본군에 대항했으며, 전라도를 방어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던 인물인 양대박을 중시조로 하는 종중이다. 양대박 가문에는 많은 인물들이 배출됐는데, 충절과 학문으로 이름을 날린 양경우와 양형우, 정조 대의 문신이자 학자인 양주익 등은 대표적 인물들이다. 충장공파 소장 자료들은 180여종 303점(고서 169종 235책, 고문서 11종 68점)으로 경부 24책, 사부 52책, 자부 22책, 잡부 137책으로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며 국내에도 매우 희귀한 자료가 전해지고 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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