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주최하고 진안군가족센터(센터장 박주철)가 주관한 제13회 진안군다문화가족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지난 4일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다문화 가족과 지역주민 등 300명가량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군수, 김민규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다수, 관련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필리핀 전통 마스카라춤 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지역정착과 봉사활동 참여 등을 통해 다문화가정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이 실시됐다. 표창수상자는 △진안읍 진서현 △백운면 윤세리 총 2명.
해마다 열리다 코로나19로 중단돼 3년 만에 재개돼 성황을 이룬 이번 행사는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도 향상과 인식개선, 가족 간 관계증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오신 김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님과 박주철 진안군가족센터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더 안정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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