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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의 감정 교육' 호응 높아

서정분 센터장 “합리적 판단·문제 공유 등 건강한 가족구조 완성 힘쓸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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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감정 교육’ 참가부모들이 수업 후 기념촬영했다. /사진 제공=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정분·이하 센터)가 무주군 관내 부모들(아동·청소년 보호자)을 대상으로 ‘부모의 감정 교육’을 실시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교육학과 외래교수이자 경남OK심리상담센터장인 강남욱교수를 초빙해 지난 5일과 6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부모교육은 부모 역할 수행과정 시 행동적으로 표현되는 부모의 말하는 내용, 말하는 방법(목소리), 모습과 표정이 전달력이 돼 메시지 내용으로 이어지는 메라비언 법칙의 몸 기울여 듣기로 시작됐다. 의사소통 법칙·방법을 알며 자녀의 자존감을 발달시키는 인정 자극 방식인 스트로크를 학습해 자녀의 자율성, 대인관계, 가치관과 같은 인생 태도 형성에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것을 자각하도록 도와 따뜻한 마음으로 듣고 반응하기를 실전연습할 수 있는 교육으로 호평을 받았다.

센터에서는 사전 희망 신청을 받아 이달 중 2차례에 걸쳐 부모와 아동·청소년 보호자에게 양육과 보살피기에 실제 도움이 되는 실제적 교육을 진행할 계획으로, 자녀의 진로회복 탄력성과 리더십을 위해서는 부모의 감정 수업을 토대로  부모(보호자)가 자신의 모습과 표정을 돌아보고, 자신의 이해를 통해 양육 태도를 파악하여, 자녀 양육과 교육을 바탕으로 자녀와 함께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육 방식을 검토하고 변화를 결정한 방법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실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강화를 도왔다.

서정분 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에서 부모의 얼굴에서 전하는 감정 표정이 감정 알아채기 연습을 통해 공감을 갖고 대화하는 능력을 기르면서 어른 자아의 기능을 사용해 합리적 판단이나 대안을 생각하고 문제를 공유할 수 있는 부모-자녀관계의 건강한 가족 구조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내년 부모교육도 기아동·청소년 보호자에게 양육과 보살피기에 큰 도움이 되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는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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