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 통합으로 100만 도시 비상’을 대표 공약으로 내걸고 내년 총선 익산갑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고상진 예비후보가 군산시의회와 밀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고 예비후보는 “70~80년대 공업도시로 명성을 날리다 현재 갈수록 인구가 유출되며 위기에 직면해 있는 익산과 군산이 통합하면 새로운 시너지 작용이 일어날 것”이라며 “내년 총선에서 당선되면 익산시민의 뜻을 살펴 임기 내 통합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마산·창원·진해 통합의 경우에도 논의가 시작되고 나서 완전 통합까지 약 2년여가 소요됐다”면서 “비슷한 처지에 놓인 두 도시가 통합함으로써 갖게 될 새로운 비전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반드시 비전을 현실로 선사해 드리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특히 그는 “통합시에는 철도와 항만, 공항이 모두 있어 물류 거점도시가 될 것이며, 전북외국어고등학교와 전북과학고등학교를 비롯한 전통의 명문 학교들이 즐비해 공공기관 이전 및 인구 유입에 매우 큰 장점으로 무장하게 된다”면서 “뿐만 아니라 최근 신축 아파트 공급 등으로 그 어느 지역보다 주거 환경이 안정돼 있다는 점도 기대치를 한껏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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