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장점 살린 ‘익사이팅 익산’ 공약
전권희 진보당 익산지역위원장이 익산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 흥미진진하고 역동적인 ‘익사이팅 익산’을 만들겠다며 내년 총선 익산갑 출마를 선언했다.
19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그는 “익산은 천혜의 생태 환경과 농업, 유구한 역사·문화, 교통의 요지라는 장점 등을 갖고 있지만,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청년들의 탈출이 계속되고 있고 최악의 출생률로 인구 27만 선마저 무너질 위기에 처하는 등 현재의 모습은 초라하기 그지없다”면서 “익산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십분 살려 익산만이 가능한 ‘익사이팅 익산’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는 단기적 인구 늘리기가 아니라 현 정주 시민들의 행복을 우선하는 정치를 통해, 잿빛 이미지의 도시를 흥미진진하고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는 지역 농업 기반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연계한 먹거리 엑스포 유치, 먹거리 랜드마크 조성, 폐석산 활용 미디어아트 거점화, 청년 문화예술가 수당 도입, 청년 1만 원 아파트 공급, 세계 종교 대화 유치 및 국제평화컨벤션센터 건립, 익산 연고 프로배구팀 창단 추진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익산에서 평생 밀어줄 때 과연 민주당은 뭐했는지 시민들이 묻고 있다”면서 “뻔한 정치, 존재감 없는 정치로는 지역 발전은 고사하고 지역의 미래도 암울하다는 것이 확인된 익산 정치에는 경쟁 체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 위에 군림하고 사익을 추구하는 나쁜 정치를 국민을 섬기고 공동체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선한 정치로 바꾸겠다”면서 “기득권에 갇혀 있지 않은 선명 야당 진보당 후보로서 거대한 기성 정치의 벽을 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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