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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생활쓰레기 배출시간 확대…쾌적한 도심 만든다

6월 말까지 계도기간 거쳐 7월부터 본격 시행·단속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도 시범추진, 주2회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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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주시가 도시 미관을 유지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을 변경한다.

시에 따르면 19일부터는 생활쓰레기를 수거전일 오후 6시부터 수거일 오전 6시 사이에 배출해야 한다.  

시는 그간 생활쓰레기가 상시 배출되면서 도시 미관을 저해했다고 보고 쓰레기 배출시간 일원화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존 수거전일 오후 8시부터 운영해왔던 배출시간을 오후 6시로 확대하는 내용으로 폐기물관리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6월말까지 계도 기간을 거치고 7월부터 본격 시행하게 되면 관련 단속과 과태료 부과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도 7월 시행을 목표로 시범추진한다. 전주지역의 재활용품 선별률은 38%로, 전국 평균인 62%와 비교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재활용품의 배출을 권역·요일·품목별로 추진하기로 하고 단독주택과 상가를 대상으로 주2회 배출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정책도입 시범운영은 오는 4월 삼천1동과 인후3동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쓰레기 배출방법 변경과 관련해 정식 시행을 앞두고 시민 설명회와 학교, 복지관 등 방문 환경교육 등을 병행해 홍보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드는 일은 시민 모두가 동참해주셔야 가능한 만큼 남은 기간 바뀐 쓰레기 배출방법을 알리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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