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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보건소 “65세 이상 고령주민 건강관리는 보건소와 함께”

AI-IoT 기반 65세 이상 주민 24년 건강관리서비스 신규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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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진안군보건소 소속 한 직원이 프로그램 참여자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있는 모습. / 사진제공=진안군

“프로그램에 따른 응원과 격려 등 친절한 서비스 덕분에 건강미션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제 건강을 개별적으로 체크해줘 너무 좋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습니다.”

진안군보건소(소장 라영현)가 지난해 6월부터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기반 65세 이상 주민 건강관리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6일 진안군이 밝혔다.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프로그램인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들어 이달 하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주민 165명. 

군에 따르면 군 보건소는 스마트 건강측정기기와 ‘오늘건강’이라는 명칭의 앱을 활용해 최초 참여자 165명에게 건강정보와 미션을 제공하며 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돌입했다. 6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 165명 가운데 144명이 끝까지 참여해 87.3%의 완주율을 보였다.

프로그램에서는 매일 물 마시기, 외출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자칫 소홀히 할 수 있는 생활 습관들이 일일 미션으로 제시, 권유됐다. 또 혈압은 물론 혈당 측정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달 하순 사업종료 시점까지 프로그램을 함께한 1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7.2%에 달하는 140명이 전반적 만족을 나타냈다. 또 84.7%에 해당하는 122명은 재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집계돼 반응이 뜨거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군 보건소는 고령 주민들의 호응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3월부터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해 프로그램 운영에 다시 돌입한다.

라영현 보건소장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신다면 건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적극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군보건소 방문보건팀(063 430 8584)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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