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올해로 5년 연속 추진한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 달 이내에 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도서 구입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을 가져오면 월 2권, 최대 4만 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부터 본격 추진해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책읽기를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으로 고안됐다.
시에 따르면 사업은 지역서점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원하는 도서를 쉽게 읽을 수 있는 독서문화 확산과 온라인 대형 서점에 밀려 침체된 지역서점의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기존 사업내용과 동일하게 월 4만 원 내에서 권당 도서금액 제한 없이 자유롭게 2권을 살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도서 선택권의 다양성을 보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출판 연도가 10년 이상 지난 도서, 만화책, 문제집, 수험서, 대학교재(전문서적), 비도서, 오·훼손 도서 등은 제한된다.
자세한 참여방법 및 참여서점 확인 등은 남원시공공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시립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5년 연속 추진되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해마다 시민들의 큰 호응으로 독서문화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함께할 독서 참여 방식을 유도해 일상 속 책 읽는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