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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소방서(서장 소철환)는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 26일 관내 병원에 방문해 현장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의사 집단행동 관련 보건의료 재난 위기 상황에서 응급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119구급대와의 협업체계를 공고히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소통 내용으로는 △의료계 동향 파악 △병원 재이송 및 전원 이송 시 협조 △이송이 지연되지 않도록 관내 병원과 비상 연락 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소철환 부안소방서장은 “병원 전단계에서 응급환자들에 대한 적절한 현장 처치와 병원 이송에 최선을 다하며, 군민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공백이 최소화되도록 구급 품질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소방서 구급대는 지난 19일부터 Pre-KTAS(병원이송전 응급환자 분류)를 강화하여 환자를 긴급·응급·비응급으로 분류하고 비응급환자의 경우 환자에게 안내 후 인근 병원에 분산 이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