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익산3산단 확장으로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

익산시, 신규 5산단 조성에 앞서 3산단 확장 추진…기업 입주 수요 대응

image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확장 조성 현황도/사진 제공=익산시
image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전경/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익산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을 통해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기업 투자 유치 노력에 따른 입주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2029년 준공 예정인 제5산업단지에 앞서 2025년까지 기존 제3일반산업단지를 확장해 신규 산업입지 수요에 대응하고 미래성장산업 육성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특히 확장 예정 부지에 바이오 앵커기업 ㈜제이비케이랩이 1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레드바이오 분야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레드진도 사업 추진 투자협약을 맺는 등 관련 기업 유치가 이어지고 있어 바이오산업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6일 시 건설국 브리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내 낭산면 일원 제3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전북특별자치도 개발계획(변경) 승인이 추진된다.

3산단은 산·학·연 연계와 편리한 교통 여건 등 이점을 두루 갖추고 있어 우수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적기에 부지를 공급하기 위해 490억 원을 투입, 27만 2815㎡(약 8만 평) 규모의 3산단 확장을 추진 중이다.

상반기 내 실시계획 승인·고시와 병행해 보상 절차를 서둘러 마칠 수 있도록 감정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감정평가가 완료되면 소유주와의 협의 보상을 진행하고 하반기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3산단 확장이 마무리되면 바이오·화학 등 미래산업 분야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관련 산업 기반이 확충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 등 경제 선순환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원향 건설국장은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신규 제5산업단지 조성 이전에 3산단 확장 사업을 통해 기업 유치 공백 해소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며 “바이오 기업들과 연계해 시 미래 먹거리인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 청년과 신산업 기업들이 대거 몰려드는 미래 성장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송승욱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에서 다시 뛰는 군산 수산업, 글로벌 K-씨푸드 중심지로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