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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진안군, 농민들에게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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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진안군

진안군은 농민들을 대상으로 전액에 가까운 보험료를 지원하면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에 나섰다.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작물이 자연재해, 조수해(짐승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을 경우 품목별 약관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해당 자연재해에는 태풍(강풍), 우박, 집중호우, 동상해, 지진 등이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농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료의 95%를 지원하고, 농가는 가입비의 5%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대상품목은 벼, 고추, 인삼, 시설작물 등 70개가량이다. 올해부터 시설재배수박뿐 아니라 ‘노지수박’이 신규품목에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노지재배 수박 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험 가입 시기는 품목마다 달라 주의가 요망된다. 

시기별 가입품목은 △노지수박 5월 31일까지 △벼 6월 21일까지 △인삼 5월 24일까지 △고추 5월 17일까지 △밤‧대추 5월 10일까지다.

NH농협손해보험 또는 지역농협을 찾아 상담을 받은 후 보장내용과 보험금액 등을 정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측하기 힘든 기상이변으로 재해가 발생할 경우 농가의 영농활동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되는 게 농작물재해보험”이라며 “재해 보험료를 대폭 지원하는 만큼 꼭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진안지역 가입자는 3605농가였으며 이 가운데 825농가가 우박 및 집중호우 등의 피해로 혜택을 받았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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