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마련한 철도 연계 관광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익산 문화유산 야행과 연계한 ‘백제 별밤 열차’ 상품이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끌며 신청이 조기 마감됐다.
이 열차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익산 문화유산 야행과 연계해 20일 당일 코스와 20~21일 1박 2일 코스로 구성됐다.
용산역에서 출발해 고스락, 아가페정원 등 익산의 아름다운 정원 관광지를 둘러보고 익산 문화유산 야행이 개최되는 왕궁리유적 일원에서 백제 왕궁 연희를 즐길 수 있다.
현재 시는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익산 서동축제와 연계해 다음달 5일 당일 코스로 운영하는 ‘천년사랑 열차 시즌2’ 여행 신청을 받고 있다.
예약은 홍익여행사 누리집(www.ktxtour.co.kr/)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달마 응원단 투어 등 다양한 주제와 열차를 연계한 여행 상품이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며 계속해서 참가자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열차 관광 상품을 개발해 익산에서 편안하면서도 특별한 순간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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