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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문화관광복지국 신설한다

1국 1과 신설 행정기구 개편 추진, 오는 7월1일부터 시행 계획
행정복지국, 자치행정국으로 명칭 변경
수소산업 집중 육성 위해 미래전략담당관을 수소신사업담당관으로 바꿔

완주군이 행정수요 증가에 따라 1국 1과를 증설하고, 조직 효율성을 위해 기구 명칭 변경과 업무 조정을 주요 내용으로 행정기구를 개편한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바뀐 행정기구를 2년 만에 재개편하는 것이다.

군은 현행 3국 18과를 4국 19과로 바꾸는 행정기구설치조례 개정안을 마련, 지난 24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개편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문화관광복지국의 신설이다. 기존 행정복지국에서 관장하던 문화역사과, 관광체육과, 사회복지과를 신설 문화관광복지국으로 이전한다. 인구문제의 중요성을 반영해 경제산업국에 있던 인구정책팀을 확대해 문화복지국에 인구가족과를 신설한다. 행정복지국 업무가 문화관광복지국으로 대거 이전하면서 행정복지국은 7과에서 4과로 슬림화 된다.

이번 개편안에서는 또 기구 명칭 변경과 업무 조정도 이뤄진다. 행정복지국이 자치행정국으로, 미래전략담당관이 수소신산업담당관으로, 교육아동복지과가 교육정책과로, 경제식품과가 경제정책과로, 건축허가과가 건축과로 각각 이름을 바꾼다.

미래전략담당관의 수소신산업담당관으로 이름 변경과 함께 업무 조정도 이번 개편안의 주요 내용이다. 완주군 미래 먹거리인 수소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는 배경에서다. 기존 미래전략담관에서 맡았던 만경강 프로젝트팀은 혁신개발과로, 투자유치팀과  기업지원팀은 경제정책과로 이동한다.

개편안에서는 그동안 감사담당관실에서 맡았던 군정 평가업무는 기획예산실로 이관되고, 건설안전국 소관 도시공원팀은 경제산업국으로 이동된다. 2직속 3사업소 13읍면 기구와 업무 내용은 그대로 유지된다.

조영식 부군수는 "행정수요가 계속 늘고 있는 상황에서 1국에 최대 7과가 있어 조직의 효율성을 꾀하기 어렵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기구 개편이 필요성이 있어 이번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완주군은 개편 조례안이 다음 달 완주군의회를 통과하면 민선 8기 후반기가 시작되는 7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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