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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영희 무주군의원 “지역 노인 위해 구강보건사업 시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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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의원

무주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구강건강권 보장을 위한 적극적이 행정개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군의회로부터 제기됐다.

무주군의회(의장 이해양) 이영희 의원은 구강질환을 겪는 노인들을 위해 적극적인 구강보건사업을 시행할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 의원은 10일 열린 제309회 무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노인 구강보건 사업 활성화 촉구’라는 제하의 5분 발언을 통해 “많은 노인들이 치은염과 치주질환을 겪고 자연치아를 상실하기도 했는데 접근성의 한계로 치과방문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치아가 상실되면 음식물을 씹지 못하고 삼켜서 소화장애가 발생하고 신체 영양 불균형이 초래된다. 잘 씹고 잘 드셔야 노인들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고 자존감도 올라간다”며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강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치과 접근편의를 높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주 관내 치과 의료기관 6곳이 대부분 무주읍에 집중돼있어 면 지역 노인의 치료에 한계가 있다. 무주군 노인 구강보건사업 실적을 보니 지난해 스케일링 331명, 불소도포 146명으로 노인인구 대비 매우 저조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노인 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해 △치과전용버스 운영을 통한 찾아가는 구강진료서비스 제공 △충치 예방교육과 치주염 예방교육의 병행 및 체계적 예방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덧붙여 제안했다.

이영희 의원은 “구강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구강질환의 유병률을 줄이면 구강건강 수명연장에 따른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부담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군민 누구나 웃으며 백세시대를 맞이하도록 노인의 구강건강권 보장을 위한 적극적 사업시행을 해줄 것”을 강력 주문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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