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의 전순의와 연계한 ‘진안만의 치유음식 콘텐츠’ 구축해야
진안군의회 동창옥 의원은 10일 제29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날 발언에서 동 의원은 “어의(御醫) 전순의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통해 ‘식료=식치’를 기반으로 한 케어음식 개발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동 의원에 따르면 전순의는 조선시대 세종·문종·단종·세조 4대에 걸쳐 어의를 지냈고 ‘진안 전씨’다. 이 같은 사실은 기사와 논문 등에 기록돼 있다.
동 의원은 “우리가 전순의를 모르고 수수방관하는 사이 민간에서는 이미 기념사업회를 구성하고 치유음식 경연대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자치단체에서 ‘식치(食治)’를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기 전에 어의 전순의가 기록한 식치를 지역 문화유산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우리군 사업과 접목할 필요성이 있다”고 견해를 제시했다.
또 식치문화에 대해 “진안군이 추진하고 있는 산골애찬, 마이리 특화 음식개발, 진안고원 산림치유 꾸러미 등과 접목해 매뉴얼화 할 필요가 있다”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진안만의 음식자원을 구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 의원은 '어의 전순의를 조명하는 일'은 진안의 이미지 개선뿐 아니라 진안이 케어음식의 메카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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