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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주군, 글로벌 관광지로 도약

베트남 옌바이성 응이아로 시사와 관광정책 교류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은 무주군이 하늘길, 바닷길을 뚫고 있는 적극 행보가 관심을 모은다.

베트남 옌바이성과 관광정책 교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18일 베트남 옌바이성 응이아로 시사(Thị xã Nghĩa Lộ / 市社義路)의 인민위원회 도벤박(DO VIET BACH) 위원장 등 공직자 13명이 무주를 방문해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광 분야 담당 공무원들이 만나 두 지역 관광정책 및 사례들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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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옌바이성 응이아로 시사의 인민위원회 도벤박(DO VIET BACH) 위원장 등 공직자 13명과 무주군 관계자들이 상호교류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했다/사진제공=무주군

이들 일행은 무주가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세계태권도 성지’라는 데 주목하며 무주반딧불축제를 비롯한 반디랜드, 머루와인동굴 등 무주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 향후 관광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 위해 기관 간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약속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벤박(DO VIET BACH) 위원장은 “베트남에서 무주 사과가 굉장히 유명한데 직접 와보니 깨끗한 자연환경이 그 맛과 품질의 원천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태권도와 반딧불이를 기반으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는 무주에 한 수 배워 옌바이성 관광 발전을 꾀하고 싶다”고 밝혔다.       

베트남 서북부에 위치한 옌바이성(면적 6808㎢ / 인구 72만여 명)은 험준한 산과 계곡, 푸른 논밭이 펼쳐진 산간지방으로, 무주와 비슷한 지리적 환경을 가지고 있다. 

무주군 서재영 부군수는 “이번 방문은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태권도, 반딧불이 등 ‘무주다움’을 기반으로 한 무주군의 관광정책이 베트남 현지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며 “옌바이성 응이아로와의 발전적 관계를 이어 나가면서 대한민국 10대 관광 매력 도시를 넘은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가능성도 펼쳐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코로나 종식 이후 관광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과의 관광 교류에 집중해 지속적으로 접촉해 왔으며 이번 옌바이성 응이아로와의 관광정책 교류 또한 결실로 보고 있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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