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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서장 양순주)는 27일 남원시 수지면 마륜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에서 출동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원거리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양순주 서장을 비롯해 수지의용소방대원 및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화재안전점검과 전기시설 점검 등이 진행됐다.

또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시 대피요령, 화재발생 시 대응요령 등 소방안전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양 서장은 “119안전복지 나눔의 날을 통해 화재 안전문화가 널리 정착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