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 수상 쾌거
기업유치, 상권활성화, 청년정책 수립 등 성과 인정
군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지역 고용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상을 받은 군산시는 지난해 3만 198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공시한 목표 대비 130%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2023년 하반기 기준 고용률(15~64세) 64%를 기록하며,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2017년 대비 5.5%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2023년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를 운영하며 조선업과 이차전지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역량 강화교육, 일자리 매칭데이 등을 통해 1,152명을 취업연계시켜 구인난을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취업자 수(13만 6000명), 청년고용률(33.8%), 여성고용률(53.8%) 등 각종 일자리 정량 지표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청년 취·창업지원, 신산업 및 시민밀착형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의 장기적인 자립기반 마련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시책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는 이차전지 등 미래산업과 K-문화관광 생태계 조성에 발맞춰 전략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진정한 일자리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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