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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익산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전방위 지원

우수한 지역 자원과 인력 활용 양질의 교육·돌봄 인프라 구축
생존수영, 동물 친화, 숲·생태, 디지털 체험 등 경험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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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김영희 복지교육국장이 13일 익산시청에 열린 브리핑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전폭적인 아동 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익산시

익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아이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쏟아붓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일환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은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보건대학교가 협력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역 주도 사업이다.

저출생 장기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유아를 위한 우수한 교육·돌봄 모델을 적극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현재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자원과 인력을 활용한 양질의 교육·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보 통합 촉진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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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시는 익산시도시관리공단과 협력해 도내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유아 대상 생존수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생활관과 서부권다목적체육관 등 우수한 기반시설과 수영 강사진을 적극 활용하는 사업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익산지역 130개소 어린이집·유치원 유아 4800여 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아이들이 수중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신체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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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30개소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 6400여 명을 대상으로 ‘유아-동물 친화 체험’을 실시한다.

지난 5월 공공승마장 안에 새로 개장한 포니랜드에서 아이들이 조랑말과 호흡을 같이하며 즐기는 승마체험과 말 먹이 주기 체험, 조랑말과 산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말과 교감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신체 발달과 함께 정서적 안정에 많은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기후위기대응 숲·생태 체험'이 오는 9월부터 23개 어린이 숲체험 지정 장소에서 진행된다.

숲체험은 아이들이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면서 감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 유아체험활동 중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숲·생태 체험 행사에는 3200여 명 가량이 참여항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아이들의 디지털 경험 격차 발생을 차단하고자 디지털 교재 교구 지원에도 나선다.

지역 67개소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디지털 교재교구 73개를 지원해 직접 만지고 활용할 수 있도록 비치하고, 63개소 공·사립 유치원은 익산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도록 했다.

이밖에 보육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유보통합 촉진을 위해 거점어린이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거점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유치원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김영희 복지교육국장은 "익산시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이루고, 차별 없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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