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축사사무소 ‘창’과 ㈜선엔지니어링 공동 작품 선정
진안군은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가칭)’ 설계 공모에서 ㈜종합건축사사무소 ‘창’과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응모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진안군이 설립을 추진 중인 공공도서관이다.
심사 과정에서 당선작은 설립 예정 부지가 암반 지질과 높낮이 차가 있는 점을 고려하여 부지 형태를 적절히 활용하고 배치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마이산 등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설계로 인정받았다.
군은 당선 업체에 설계권을 부여하며, 오는 10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8개월가량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 5월부터 이달 초까지 ‘진안 지혜의 숲 도서관 건립사업’ 설계 공모를 진행했으며, 8개 건축사무소가 컨소시엄 형태로 응모했다. 모든 응모작은 컨소시엄 형태였으며, 군은 8개 작품을 꼼꼼히 심사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밖에도 우수작, 장려작, 가작을 각 1점씩 선정했다.
지혜의 숲 도서관은 진안읍 학천지구(군상리 481번지 일원)에 지상 3층, 연면적 2500㎡ 규모로 건립되며, 총 사업비는 97억 원이 투입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안 지역은 도내 14개 시군 중 유일하게 군립 공공도서관이 없어, 주민들이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누리지 못해 왔다. 지혜의 숲 도서관이 건립되면 다양한 문화 향유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체육과 정상식 과장은 “이제부터 실시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의견 수렴은 군민 설문조사와 작은도서관 관계자 등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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