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대표 야간 관광 프로그램 ‘월광포차’가 10월 마지막 주말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남원시관광협의회 산하 남원관광지 리플러스(RE-PLUS)사업 추진단이 기획·운영한 월광포차는 지난 5월 춘향제 기간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돼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 남원의 밤을 뜨겁게 달군 월광포차의 마지막 행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오는 26일(토)에는 ‘월광포차 락 페스티벌’이 열려 가수 김장훈, 김종서, 이혁, K2 김성면, 노브레인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27일(일)에는 ‘월광포차 커플스 데이’를 콘셉트로 행사가 진행된다. 로맨스 영화 ‘클래식’ 상영과 함께 OST를 부른 자전거 탄 풍경과 김형중의 무대가 준비돼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월광포차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가을의 끝자락을 장식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 봄 새롭게 돌아올 월광포차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월광포차는 광한루원 서문 앞 경외상가 거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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