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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혁신성장 견인’ 익산시 그린바이오 포럼 출범

각 분야 전문가 지식·경험 활용…미래 선도 바이오산업도시 도약 발판
25일 창립총회 열고 초대 위원장 채수찬 전북대 지역혁신센터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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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익산시 그린바이오 포럼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지역 혁신성장을 다짐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가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관련 생태계 전환을 촉진하며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할 ‘익산시 그린바이오 포럼’이 25일 출범했다.

그동안 지역 발전을 이끌어 왔던 굴뚝산업이 쇠퇴기에 접어들며 대안 마련 필요성이 대두되자, 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오산업을 택했다.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 포럼은 시가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산업도시로 한 발 더 나아가는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김대중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그린바이오 포럼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가 열렸다.

포럼은 각 분야 전문가가 모여 각자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익산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고자 창립됐으며, 바이오정책분과와 농식품분과, 생명자원분과, 바이오융합분과로 구성됐다.

창립총회에서는 채수찬 전북대학교 지역혁신센터장이 포럼을 이끌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윤석진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이 ‘세계 속의 익산 새로운 지역혁신 모델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정헌율 시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바이오산업은 인간과 지구,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며 제4의 물결을 일으킬 차세대 주자로 거론되고 있고 국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위상도 점차 높은 수준에 도달하고 있으며, 시도 이에 발맞춰 농생명 중심의 그린바이오와 보건·의약 분야의 레드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아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면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미래를 선도하는 바이오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포럼의 활발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및 미래 농생명산업 육성의 초석이 될 대한민국 1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를 조성 중이며, 국내 최고 수준의 동물용의약품산업 분야 육성 및 선도를 위해 국내 최초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완공을 기점으로 단계별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바이오 특화 산업단지를 표방하는 제5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식품 전문 산업단지인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농식품산업 혁신성장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한 바 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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