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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은 숙원 해결’ 익산 춘포 쌍정리 일대 도시가스 공급

팔봉장례식장~쌍정리 7.5㎞ 구간 완료 이어 추가 1.7㎞ 구간 연내 준공
더반포레아파트, 원쌍정마을 등 870여 가구 난방비 절감 등 혜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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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3월 익산시 춘포면 쌍정리에서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 착공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20년이 넘은 익산 춘포면 쌍정리 일대 주민들의 도시가스 설치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팔봉장례식장에서 쌍정리까지 7.5㎞ 구간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가 상반기 마무리된데 이어 원쌍정마을까지 추가 1.7㎞ 구간 공사가 연내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시에 따르면, 도비 1억 5100만 원과 시비 3억 5300만 원, 전북에너지서비스 3억 3600만 원 등 총 8억 4000만 원이 투입된 춘포면 원쌍정마을 1.7㎞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가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원쌍정마을 약 50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돼 난방비 절감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도비 10억 원과 시비 24억 원, 전북에너지서비스 22억 원 등 총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해 팔봉장례식장에서 쌍정리까지 7.5㎞ 구간 공사를 상반기에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더반포레아파트 등 일대 820가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춘포면 쌍정리 일대 도시가스 공급은 20년이 넘은 주민 숙원으로 그동안 시는 지역주민 대표, 전북에너지서비스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의를 펼쳐 숙원 해결을 위한 물꼬를 트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면서 “시민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품격도시 익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단독·다세대·연립 주택 등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말까지 약 80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당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용의 80% 한도 내에서 최대 700만 원(기초생활수급자는 800만 원)을 지원해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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