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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창 꽃정원단지, 가을철 가족 나들이 명소로 ‘인기 급상승’

다양한 가을꽃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발길 이어지지만, 인프라 부족 문제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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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 꽃정원에 가족 나들이객들이 여기저기 예쁜 꽃들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창군

고창군이 조성 중인 고창 꽃정원이 가을철을 맞아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꽃정원조성TF팀에 따르면, 고창읍 꽃정원에는 국화와 코스모스, 백일홍 등이 만개해 방문객들에게 화려한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반려견 힐링존과 보이는 라디오 등 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

하지만 방문객 수가 증가하면서 일부 편의시설과 접근성에 대한 개선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11월 3일까지 꽃정원을 찾은 방문객 수는 약 5만 명에 달했지만, 정원 주변의 주차 시설이 협소해 주말마다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화장실이나 휴게 시설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민들은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은 높지만, 기본적인 인프라가 아직 미흡해 편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꽃정원TF팀장은 “고창읍성과 노동저수지 등 주변 명소와 연계해 꽃정원을 쉼과 여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며, 향후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이 꽃정원을 명소로 자리 잡게 하려면, 관광 인프라 확충과 방문객 편의에 대한 대책 마련이 과제로 남아 있다.

박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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