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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초등학생, G–PRC 글로벌 드론 로봇대회 '우수한 성적'

-장계초 임주환 학생, 스피드드론 종목 금상

장수지역 초등학생들이 2024년 G–PRC(Global-Pro Robot Championship) 글로벌 드론 로봇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0주년을 맞아 ㈜에이럭스 주최로 열린 대회에 1,500명의 선수와 수많은 관중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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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RC 글로벌 드론 로봇대회 참가한 장수지역 초등학생 선수들              /사진제공=아이담교육협동조합

이날 대회 6개 종목에 장수지역 초등학생 30여 명이 참가해 장계초 임주환(5학년) 학생이 스피드드론 종목에서 금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스피트터치 커넥트 종목에서 장계초 이유빈(3학년) 학생이 은상, 계남초 송희망(5학년) 학생이 동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장려상으로 8명이 수상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역에서 양성한 강사들의 수고와 이를 뒷받침해 준 장수교육지원청의 지원이 마중물 역할을 했다. 장수교육지원청은 방과 후 예산으로 연습용 기자재 구입부터 대회 운송차량 지원까지 참가 학생들의 편의를 지원했다.

G-PRC 대회는 매년 6개 종목에 유치부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고 8개국의 해외 학생과 국내 지역 예선을 거쳐 통과한 학생만이 글로벌 챔피언을 가리는 본선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로봇대회다.

대회 참가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육청에서 지원해 준 버스를 타고 대회장인 서울까지 너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며 “중학생이 되어서도 이런 대회가 있으면 참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이담교육협동조합 이선아 대표는 “이번 대회에 좋은 결과를 거둔 것은 늘봄학교(장수드림에듀) 수업을 통해 방과 후의 부족한 부분을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었던 점이 맞아 떨어진 결과물이다”면서 “지속적으로 학생을 교육하기 위해선 지역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강사 육성이 관건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 9월 최초로 대도시권이 아닌 군 단위인 장수한누리전당에서 아이담교육협동조합(대표 이선아) 주관으로 장수로봇대전을 개최, 글로벌 480명의 선수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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