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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고원 관문 '부귀면 상징 조형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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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경관 조명 역할을 하는 부귀면 상징 조형물 / 사진=국승호 기자

진안고원의 관문인 진안 부귀면 거석리에 부귀면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됐다.

진안군은 부귀면 사인암마을 부귀사거리 로터리 인근에 이 같은 조형물을 제작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부귀면 상징 조형물은 진안-전주 간 국도 26호선에서 귀상로로 연결되는 부귀교차로에서 부귀방면 약 600미터 지점, 즉 부귀사거리에 위치한다.

조형물은 마이산 형상의 화강암 기단 위에 4m 높이로 제작, 설치됐다. 

부귀면이 황금 동굴이 발견되는 곳임을 감안, 황금 반지 모양을 마이산 모형 화강암 위에 얹고 ‘부귀영화 부귀면’이라는 글자를 제작해 금반지 모양에 가로질러 붙였다. 스틸 강판에 각을 줘서 만들어진 금반지 모양 부분은 금색으로 도색을 했다. 각도에 따라 햇빛에 반짝반짝 빛나 시선을 끄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경관조명이 설치돼 주변 통행인에게 야간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형물은 부귀면의 역사와 문화, 정체성이 담기도록 제작됐다. 군은 조형물 제작을 위해 디자인은 물론 설치 위치 등 전반적 사항을 부귀면 이장회의, 기관사회단체장 회의 등을 거쳐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내년에 군은 나머지 읍·면에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담은 조형물을 제작, 설치할 계획이다.

국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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