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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건소 증축·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남원시, 보건인프라 대대적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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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공공산후조리원 투시도/사진=남원시

남원시가 올해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과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선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보건소 증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며 시민 건강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총 38억 원을 투입해 보건소를 증축한다. 전체면적 723.73㎡ 규모로, 진료실과 예방접종실 등 민원인 이용공간을 대폭 확장한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내 최초로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한다. 시는 총사업비 116억 원 확보해 남원의료원 인근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모실 13실 등 수도권 수준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보건기관 개보수 사업도 진행된다. 농어촌의료특별서비스 사업 공모로 확보한 예산 5억여 원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10억여 원을 등을 투입해 7개 보건진료소의 시설을 개선한다.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비롯한 여러 보건 사업도 추진된다. 올해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및 직원 등에 대한 감염병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는 교육을 통해 공직자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며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치매 환자 300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복권기금 3억2500만 원을 투입해 10종의 스마트기기를 설치, 24시간 비대면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구강보건 이동차량이 하반기부터 도입돼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틀니관리법, 스케일링, 치아 홈 메우기 등 맞춤형 구강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예방사업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겠다"며 "건강한 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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