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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순창군 농촌유학 메카로 우뚝… 75명 유치‘도내 1위’달성

- 전년 대비 전년비 47% 증가, 87억원 투입해 인프라 확충 -

순창군이 2025년도 농촌유학생 모집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도내 최고의 농촌유학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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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유학 모집 관련/사진=순창군제공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농촌유학 모집을 통해 75명이 모집됐으며 이는 전년 대비 47%나 증가한 수치로, 38명의 신규 유학생과 37명의 연장 유학생으로 구성되어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기존 유학생들의 높은 재신청률은 순창군 농촌유학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과 교육 프로그램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로 군은 농촌유학의 핵심인 주거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 가운데 총 8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개면에 걸쳐 28세대 규모의 신규 농촌유학시설을 조성 중이다. 

이 중 2개면에 위치한 15세대는 2025년 2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어, 신학기부터 즉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군 유휴시설과 빈집을 적극 활용한 리모델링 사업은 예산 효율성과 지역 재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혁신적 접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군은 단순한 거주지 제공을 넘어 질 높은 교육 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는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기존 운영 중인 농촌유학 특화프로그램과 함께 총 1억 5000만원 규모의 교육특구 예산의 추가 지원도 이뤄져, 더욱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군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교육 콘텐츠 개발, 학부모와 지역주민의 소통 강화, 문화예술 프로그램 확대 등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최영일 순창군수는“농촌유학은 단순한 인구 유입 정책을 넘어 지역 교육의 혁신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주거환경과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순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임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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