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는 올해 총사업비 350억9500만원을 투입해 김제지역 청년후계농(창업농, 2030세대), 은퇴농업인(만65세이상), 부재지주 등을 대상으로 농지은행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사업별 지원현황은 고령ㆍ질병ㆍ은퇴ㆍ이농으로 인해 농지 관리가 힘든 농 업인의 농지 등을 매입ㆍ임대하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에 292억4900만 원, 과수전업농 지원ㆍ육성을 위한 과원매입사업에 2억8000만 원, 농업 부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에 44억1400만 원을 지원 한다.
이외에도 농지이양 은퇴직불 보조금(31ha), 임대수탁(348ha), 농지연금사업 등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부터 새로이 도입된 농지이양 은퇴직불 보조금을 통해(영농경력 10년 이상, 만65세이상~84세이하, 3년이상 소유) 은퇴를 앞둔 농업인에게 한국농어촌공사 또는 청년농에게 양도하는 조건으로 최대 월 200만 원 (4ha 기준)의 은퇴보조금을 지급해 최장 10년 동안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정장치를 마련했다.
또한 동진지사는 맞춤형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매입ㆍ임대농지를 진입ㆍ성장 단계에 있는 청년후계농(창업농, 2030세대)에게 집중 공급함으로써 기존의 벼 농사 중심에서 타작물 재배로의 전환을 통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며, 농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하인호 지사장은 "지역 농업인 등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시행되고 있는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위기에 봉착해 있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겠다."며 "신규농업인에게는 농지확보의 기회를, 성장농업인에게는 규모 확대를, 은퇴농업인에게는 소득 안정 지원을 통한 세대가 공존하는 농촌의 지속성 도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제=강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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