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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읍시,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 지속 가능 성장·균형 발전 밑그림

신규 산업단지 조성 토태 및 시가지 순환도로망(수성~구룡)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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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정읍도시기본계획 공간 구조 및 발전축 계획도. 사진제공=정읍시

정읍시가 2040년까지의 도시 발전 방향을 담은 ‘정읍도시기본계획’을 확정하며 지속가능 성장과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미래발전 기틀을 수립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전북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40년 정읍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1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 도시과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저출산·고령화, 산업구조 변화, 기후변화 등 사회적 환경 변화를 반영해 정읍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 전략으로 수립됐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는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60인의 시민참여단을 운영하고 시민의식조사를 시행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풍요롭고 활력 있는 고을, 정읍’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문화관광 휴양도시 △첨단산업 경제도시 △미래 농생명도시 △시민 중심의 맞춤형 활력도시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도시 공간구조는 1도심 4지역중심 2특화핵으로 설정됐다.

신태인(농업거점), 입암(산업거점), 고부(역사문화 관광거점), 칠보(관광휴양거점) 등 4개 지역을 중심지로 육성하고 정읍첨단(첨단산업거점)과 내장산(사계절 관광거점)을 특화핵으로 조성해 지역별 강점을 살린 균형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생활권 계획은 기존 1개 대생활권, 5개 중생활권, 23개 소생활권 체계를 유지하면서 생활권별 맞춤형 발전 전략을 마련해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공업용 시가화예정용지 2.09㎢를 확보해 전북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한 첨단의료 바이오산업 육성, 미래형 신규 산업단지 조성, 노후산업단지 스마트화 등 첨단산업 경제도시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업 유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도심 내 교통량 분산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순환도로망 구축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1차, 2차, 3차 순환도로망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도심 내 원활한 교통 흐름을 만들고 물류·관광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수성동과 구룡동을 연결하는 시가지 도로망을 구축해 도심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며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이학수 시장은 “2040년 정읍시의 미래 비전과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한 도시기본계획을 완료함에 따라 지역 특성을 살리면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각종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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