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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완주·전주 통합, 생존의 문제⋯만경강의 기적 이루겠다"

우범기 전주시장, 상생발전 비전 분야별 발표⋯공감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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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이 10일 완주·전주 상생발전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완주군민의 오해와 우려에 대해서는 언제든 소통하고 설명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식적인 약속을 통해 담보하겠습니다. 상상 그 이상의 혜택을 드리기 위해 더 뜨겁게, 더 치열하게 고민하겠습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10일 완주·전주 통합에 따른 첫 번째 상생발전 비전을 발표하며 "완주·전주를 가로지르는 만경강의 기적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 앞에서 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생존의 문제"라며 "이는 한쪽이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함께 커지는 것이다. 완주가 전주의 중심이 되고 전주도 같이 발전하며, 전북이 진정으로 특별한 자치도로 거듭날 수 있는 다시없을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완주·전주 상생발전 비전을 분야별로 발표하며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우 시장은 "상생발전 비전에 대해 내부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전주시의회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향후 추진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 시장은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으로 기적의 씨앗이 움텄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이 소중한 기적의 결실을 위해 가장 절실한 것은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힘"이라며 "완주와 전주가 하나 돼 천 년 역사를 지닌 지역의 저력을 되살리고, 미래세대를 위해 도시 패러다임을 과감히 혁신할 때 세계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래세대에 물려줄 완주·전주의 무한한 가능성을 위해 과감히 직면하고 담대히 도전하며 대통합을 위해 당당히 나아가겠다"며 "완주·전주를 가로지르는 만경강의 기적이 2036 하계올림픽 유치와 함께 이뤄질 날이 오리라 믿는다.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적극적인 연대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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