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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차박하며 춘향제 즐기세요"⋯남원시, 축제기간 차박공간 운영

교룡산 국민관광지·종합스포츠타운·함파우 소리체험관 등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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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제95회 춘향제를 앞두고 방문객들의 숙박 편의를 위한 임시 차박 공간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제94회 춘향제는 역대 최다인 117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글로벌 축제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나, 매년 숙박시설 부족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늘어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차박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차박 공간은 교룡산 국민관광지, 종합스포츠타운, 함파우 소리체험관, 요천생태공원, 금암공원 근처 공터, 유채꽃밭 근처 공터 등 총 6곳이다. 일반 승용차량과 카라반, 캠핑카를 포함해 총 34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임시 차박공간은 정식 취사시설과 샤워시설은 갖추지 못했지만, 시는 화장실 개방과 필요 시 임시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춘향제 홈페이지(https://www.chunhyang.org/)에서 임시 차박 공간의 위치와 신청방법, 신청 연락처, 인근 목욕탕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24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차박 공간은 춘향제의 밤을 이색적인 공간에서 보내길 희망하는 캠퍼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제95회 춘향제는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개최되며,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최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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