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호소 성명서 발표
전북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이하 전공협)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군공노)가 25일 군산 롯데마트 앞에서 군산시 공무원 폭행사건에 대한 엄정한 대응 요구 및 대국민 호소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자리에는 박덕하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및 임원, 전공협 소속 대표 및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 공무원들은 갖은 악성민원과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아무리 이해시키고 설명을 해도 수긍하지 못하고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폭력을 서슴치 않고 행하는 일부 민원인들의 악의적 행동에 공무원 뿐만 아니라 다수의 선량한 주민들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월 7일 발생한 군산시 소속 공무원에 대한 민원인의 어이없는 폭력 행사는 악성민원과 폭력에 시달리는 현재 공직사회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공무원들이 악성민원과 폭력에 의해 자살을 하고 정든 직장을 떠나는 현실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국민들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사회적 자산인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보람 가득한 사회가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공무원 폭행 가해자를 엄벌에 처할 것과 폭력없는 전북자치도 조성 및 공무원이 감정 폭발의 대상이 아니라 존중해줄 것으로 거듭 당부했다.
성명서 발표 후 참석자들은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악성민원과 폭력근절 내용이 담긴 전단지를 배포하는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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