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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31년 방치 남원 비사벌콘도, 문화예술 명소로 재탄생

옛 비사벌콘도 부지, '달빛정원'으로 새롭게 조성
제95회 춘향제 개최 일정에 맞춰 30일 개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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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정원 자료사진/사진=남원시

남원시는 지난 31년간 방치됐던 비사벌콘도 부지를 ‘달빛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제95회 춘향제 개최 일정에 맞춰 오는 30일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된 ‘달빛정원’은 총사업비 119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3829㎡ 규모로 조성됐다.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피오리움'과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이곳은 남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달빛정원은 기존 광한루원, 함파우아트밸리, 춘향테마파크 등과 연계된 문화·관광 벨트를 형성하며,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관광 동선을 확장해 지역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관광 흐름을 형성하고, 지역 예술인과 창작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문화 창작·교류 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시는 보고있다.  

시 관계자는 “달빛정원과 피오리움은 남원의 로컬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문화와 관광을 융합해 미래형 관광 콘텐츠를 실현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달빛정원에서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즐기며, 남원의 문화적 가치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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