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향교동에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을 건립한다.
시는 전북개발공사가 추진한 ‘2025년도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향교동에 10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2029년까지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20억 원 규모로, 관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부담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임대보증금 최대 5000만 원을 무이자 지원하고, 시세의 50% 수준인 월세로 입주자 부담을 대폭 낮춘다.
더불어 자녀를 출산한 가구에는 월세 전액 감면 혜택도 제공되며, 10년 이상 거주 시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 전환 기회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공모에 대비해 사업 초기부터 지역 여건에 맞는 계획 수립과 후보지 분석에 집중하며 전략적으로 대응해왔다.
아울러 청년층 주거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계획과 철저한 사전 준비, 공공임대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반할주택은 남원의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남원이 청년이 머무르고 돌아오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거와 삶의 질을 함께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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