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자체기사

"동학정신과 기개 되새기며 세계화 추진"⋯제58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 개최

'제4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개최, 일본∙브라질 도시도 첫 참가
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자 '청년 녹두'집필 이광재 작가 시상식도

image
'제58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 동학농민군 진군행렬이 기접놀이를 선두로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등 시민 1894명이 농민군 복장으로 참여했다. 사진=임장훈 기자

정읍시(시장 이학수)와 (사)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이사장 곽형주)가 주최 주관한 '제58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정읍시 일원에서 성료됐다.

행사는 "동학농민혁명, 억압에서 피어난 불꽃"을 슬로건으로 고부면 신중리 대뫼마을에서 '무명동학농민군위령제'가 열렸으며, 동학농민혁명의 세계화를 목표로 '제4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가 연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컨퍼런스에는 독일 뮐하우젠이 4년 연속 참여한 가운데, 일본의 시마바라시와 브라질 바이아주의 카누두스가 처음으로 초청돼 각 도시의 농민봉기에 대해 발표하며 연대의 폭을 넓혔다. 

이어 정읍시내에서 펼쳐진 '동학농민군 진군행렬'은 이학수 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박일 시의회의장, 도 ·시의원, 최용훈 정읍교육장, 곽형주 이사장과 동학관련 단체, 혁명도시 연대회의 참여 대표단, 시민 등 1894명이 농민군 복장으로 참여해 혁명 정신과 그날의 기개를 되새겼다.

또, 정읍천변 특설무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제15회 동학농민혁명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청년 녹두'를 집필한 이광재 작가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 시상식이 진행됐다.

행사 둘째날에는 황토현 동학농민혁명전적지 내 동학농민군 위패가 모셔진 구민사에서 '갑오선열 제례'가 열려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추모했다.

임장훈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전시·공연부안여성작가 13명, 30일까지 제9회 단미회展 ‘Art Memory’

부안김양원 부안발전포럼 대표, 22일 「통쾌한 반란,함께 만드는 내일」 출판기념회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